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쥬라기 월드(쥬라기 월드 시리즈) (문단 편집) === 여전히 부실한 보안팀 === 쥬라기 공원 시절에 비해서는 대폭 강화되었지만 공룡들의 통제에 있어서는 여전히 부실하다. 우선 [[인도미누스 렉스]]의 폭주 사태 때 나온 총이 부족하다는 발언을 보면 [[ACU(쥬라기 월드)|ACU]] 자체가 소수라 큰 사태가 터지면 빠르게 수습하기 힘들고, 장비도 상당히 허약한 수준이다. 사실 이 문제는 '''비싼 돈 들여 만든 공룡들이다 보니 어떻게든 생포하려는 방침'''상 필연적인 것이었다. 이는 쥬라기 공원 1 시절부터 있던 문제이기도 하다. 1편 오프닝만 봐도 눈앞에서 랩터가 사람을 잡아먹고 있는데도 수많은 경비원이 M16을 겨누기만 한 채 발포하지 않는 걸 볼 수 있다. 최상부의 명령이 절대적인지 멀둔의 '''쏴죽여'''라는 절박한 외침에도 직원들은 그저 총을 겨누기만 했다.(...) 영화에서 보안팀을 보면 기본적으로 마취총, 테이저건, 그 외 전기충격봉과 그물총 등을 들고 다닌다. 오죽하면 인도미누스 렉스 난동이 심각해지자 오웬이 실탄 안 쓰냐며 항의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다. 미니건을 단 헬기도 사실 인도미누스 렉스 사태가 심각해지자 비상용으로 어디 짱박아놨던 미니건을 급하게 회장 전용 헬기에 달아놓은 것. 헬기 미니건 장면을 제외하고 경비팀이 실탄을 쓰는 장면은 영화 초반 생포팀 요원 중 하나가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잡아먹히기 직전, 그야말로 살기 위해 최후의 보루로 샷건을 쓰는 장면 정도. 물론 인도미누스는 가볍게 씹고 달려와 끔살시켜버린다. 그 이후 나오는 실탄 쓰는 병력은 호스킨스가 불러온 인젠 타 부서의 [[민간군사기업|컨트랙터]]들이다. 게다가 익룡들이 탈출할 때를 보면 이들을 제지해야 할 ACU의 인원도 충분치 않다. 공식 소설에는 메이어스와 오스틴이 마취총을 쏘는 묘사가 있긴 한데 영화에선 등장하지 않은 걸로 보아 [[ACU(쥬라기 월드)|ACU]]의 규모가 소수라서 눈에 띄지 않은 듯 하다. 습격이 어느 정도 진행 중일 때 익룡들을 제압하는 것은 익룡원에서 근무하던 레인저들이었다.[* 익룡원이 작살나고 오웬과 크레어가 익룡원에 도착하자 레인저들이 허겁지겁 차량을 타고 익룡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더군다나 이미 익룡원에서 익룡들이 탈출하는것을 통제실에서 목격했음에도 관람객 대피 경보는 이것들이 메인 광장에 도착하기 직전에나 발령되었고, 잭과 그레이 형제가 통제구역에서 공원으로 재진입 하는과정에서 관문을 지키던 레인저들은 전혀 통보를 받지 못했는지 익룡을 보고 나서야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초반에 마스라니 회장의 방침과 달리 클레어 등이 경비 예산 감축 방안을 제시하는 걸 보면 운영하면서 한동안 별 탈이 없고 흥행은 감소하는 판에 운영 예산은 전체적으로 증가하면서 보안팀의 장비 쪽에서 예산이 감축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인도미누스 렉스 생포의 경우에도 돈을 어마어마하게 들여서 만든 괴물인지라 사살시의 손해도 손해지만, 일반 동물원에서도 동물 탈출시 가급적 사살하지 않고 사로잡으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다 첫 보안팀의 포획 시도 때는 회장진을 포함한 [[높으신 분들]]의 본의 아닌 방해공작이 멋들어지게 들어간 셈인 게, 인도미누스가 좀 특이한 큰 육식공룡 정도의 정보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다. 심지어 포획팀장조차도 인도미누스 렉스가 위장능력이 있다는걸 몰랐다. 또한 익룡들의 탈출 당시 일반 경비원 또는 잔존 포획팀원들이 마취 다트들을 들고 나온 것으로 보아 마취총을 포함한 비살상 포획 또는 마취 장비는 충분하게 비치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보안의 총 책임자가 빅 호스킨스란 점을 감안해야 하는데, 막상 익룡들의 아웃브레이크가 일어나자 당황하거나 사태를 통솔하기는커녕 헬리패드로 나와 오히려 [[계획대로]]라는 표정을 지으며 미소를 날린다. 보안 총 책임자가 이 꼴인데… --[[데니스 네드리|네드리]]나 호스킨스나 똑같다. 그러고 보니 둘 다 깐죽거리는 성격의 뚱땡이다.-- 인원도 문제지만 시설면의 문제도 크다. 구 쥬라기 공원 시절 '''공원 보안을 책임져온 전기 담장이 병풍으로 전락해버렸다!''' 위치추적용 칩이 통제구역에 진입하면 해당 공룡에게 전기충격을 가하는 이른바 투명장벽으로 통제 방식을 전환하면서 전원을 내려버린 모양인지, 인도미누스 렉스는 칩을 빼고 남하하면서 한 번도 보안시설에 의한 물리적 저지를 받은 적이 없다.[* 다만 이것은 지나친 비약으로 전기 담장은 애당초 만리장성처럼 섬을 가로지르는 구조가 아니라 둘러쳐서 공룡을 가두는 용도이며, 쥬라기 공원 시절에도 일단 철책을 끊고 나와서부터는 전기가 다시 공급되었음에도 공룡들의 움직임에 어떤 제약도 없었다. 따라서 인도미누스가 일단 자기 우리를 뚫고 나온 이상 더 이상의 전기 철책이 없는 것은 당연하며, 전기 철책으로 둘러진 우리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다른 공룡을 가두는 우리일 뿐이기에 인도미누스가 바보가 아니고서야 직접 들이받을 이유가 없고, [[전격전|무시하고 계속 우회해 가며 내려가면 그만이다.]] 따라서 인도미누스가 전기 철책에 저항을 받지 않은 것은 공원 보안상의 문제는 아니다. 공룡이 탈출할지도 모른다며 섬에 휴전선마냥 전기철책을 끝도 없이 드리울 수도 없고...] 잭과 그레이가 자이로스피어를 타다가 통제구역에 진입하는 장면을 보면, 전기담장 중간의 통문을 통과하는데 이 문이 방목장 안에서 파손된 채 바깥쪽으로 열려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도미누스 렉스가 힘으로 부수고 방목장을 빠져나간 모양인데, 93년에 그랬듯 1만 볼트의 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었다면 제아무리 괴물같은 인도미누스라고 해도 동물인 이상 함부로 파손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이후 모사사우루스 라군 앞에서 3:1의 공룡 결투를 벌일 때도, 라군 가장자리에 있는 전기담장에 인도미누스 렉스가 렉시에 의해 내던져지지만 어떠한 충격을 받은 묘사도 없는데다 모사사우루스까지 별다른 저항없이 담장 위로 점프하는 것을 보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게 분명하다. 물론 물 근처라는 특수성과 수중생물인 모사사우루스라는 특수성 때문에 전기담장을 설치하지 않았을수도 있다. 어차피 탈출도 못하는데 까딱 잘못하면 그 비싼 모사사우루스가 감전사당하는 꼴을 두고 볼 리가...[* 라군 앞 전기담장은 부서질 때 스파크가 튀긴 하는데, 이건 담장에 달려있는 경광등의 선로가 끊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만 볼트가 정상적으로 흐르고 있었다면 인도미누스 렉스는 담장에 내던져졌을 때 최소한 무력화되었을 것이고, 몸 대부분을 물에 담그고 있던 모사사우루스는 그대로 감전되어 죽었을 것이다.] 작중 [[인젠 보안부]]에선 문제없다(no fail)고 말했는데 이게 무슨 꼴이냐는 클레어의 언급으로 보아 투명장벽 방식, 즉 위치추적칩에 의한 전기충격 방식은 도입된지 얼마 안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파키케팔로사우루스들이 박치기할 때 칩이 충격으로 고장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었다. 중요한 건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성체의 무게도 0.5톤이 채 안되는 비교적 소형 공룡이란 점이다. 대형 육식공룡들은 가둬두니 그렇다고 쳐도 초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스테고사우루스나 트리케라톱스만 해도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열 배가 넘는다. 아무리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박치기를 잘해도, 몸무게가 아프리카 코끼리보다 큰 트리케라톱스가 들이받는 충격에 비할 수 있을까? 근데 저런 작은 공룡들이 서로 박치기하는 것만으로 고장나는 내구도의 칩만 믿고 있다는 게 어이없는 노릇. 이런 상황에 도대체 무엇을 믿고 전기담장의 전원을 꺼버린 건지,[* 담장을 꺼서 발생한 여유 전력을 노린 행동일 수도 있다. 쥬라기 공원 시절 이슬라 누블라는 지열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있었는데, 자체 생산량이 얼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원 곳곳으로 뻗어있는 전기담장에 1만볼트를 걸려면 꽤 많은 전력이 소모됐을 것이다. 쥬라기 월드 시점에선 얼마나 개선이 됐는지 알 수 없지만, 본토에서 120마일이나 떨어진 외딴 섬이라는 건 변하지 않았으니 여전히 자체 발전설비에 의존하고 있을 텐데, 그렇다면 쥬라기 공원 시절과 마찬가지로 생산한 전기 상당수를 전기담장에 할당해야 하니 시설팀 입장에선 많이 아쉬웠을 것이다.] 경영진의 안일한 판단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요약하자면 작중의 인도미누스 렉스와 익룡들의 탈출시 보여준 미비한 진압은 보안팀의 규모와 장비 문제도 있지만 운영진의 대처 부실과 공백, 고의적 병크가 더 큰 문제였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